동국제약, 정맥마취제 포폴주사 등 수출 활동 활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6 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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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국제약 본사)
(사진=동국제약 본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동국제약(086450)이 활발한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일본 등에 정맥마취제 ‘포폴주사’를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 데 이어 1월에는 콜롬비아, 2월에는 멕시코와 불가리아에도 포폴주사를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다.


코로나19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포폴’ 성분의 포폴주사는 중증 환자 치료 시 환자의 호흡 곤란을 치료하는 데 고통을 경감해 주는 필수 의약품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는 중남미 지역과 유럽에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말 ‘히알루론산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하고 현지 업체와 세부 진행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기존 주사제는 무릎 관절의 부족한 윤활 작용과 충격 흡수를 돕기 위해 골 관절 부위에 히알루론산나트륨을 1주에 3~5회 투여다 하지만 중국에 수출하게 될 제품은 1회 투여 후 최대 6개월간 환자의 경과를 지켜볼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동국제약이 해외 수출에 속도를 내는 건 평소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약 협상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수출 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동국제약의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신규 계약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2018년 512억원, 2019년 563억원의 해외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0년 1~3분기 해외 수출 실적은 약 4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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