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15층 코로나19 27명 집단감염으로 코호트격리...서울역 노숙자 관련 집단감염도 42명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1-30 19: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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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뤄진 서울 한양대병원의 선별진료소에 검사 대기자들이 몰려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뤄진 서울 한양대병원의 선별진료소에 검사 대기자들이 몰려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이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양대병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0시 기준으로 전국 27명에 이른다. 전날 확진된 신규 환자가 22명이다.


한양대병원 확진자 27명 중 병원 환자가 10명, 직원이 2명, 간병인이 8명, 가족이 7명이다. 모두 서울 발생 환자로 관리되고 있다.


지난 27일 처음으로 입원환자 가족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한양대병원 관련 감염이 이어지자 15층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조치가 취해졌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접촉자 등 213명을 검사했다. 이 중 양성 26명, 음성 149명이 나왔다.


당국은 코호트격리와 더불어 심층역학조사, 확진환자 동선조사,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조사, 긴급방역소독 등을 실시 중이다.


중구 서울역광장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서울역 응급대피소의 집단감염도 확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이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전국 42명인데 41명이 서울 확진자로 관리되고 있다. 전날 추가 확진된 인원은 22명이다. 지난 17일 타 시도에 사는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303명을 검사했다. 그 결과 직장 동료 1명과 시설을 이용한 노숙인 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2명은 음성으로 판정났고 2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찾는 한편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노숙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면서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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