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2주간 연장 ... 이번주 확진자 더 늘어날 듯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31 16: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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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말했다.(사진, 연합뉴스TV)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말했다.(사진, 연합뉴스TV)

[매일안전신문]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1.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가 2주간 연장됐다.


본지가 감염재생산지수(감염지수)를 분석한 결과 연 2주간 상승했으며 지난주에는 0.75에서 1.1.4로 대폭 상승했다.(관련기사,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 다시 1.14로 대폭 증가)


오늘(31일) 0시 기준 전날 신규 확진자는 전전날 확진자 453명보다 103명 줄어 355명으로 집계돼 큰 폭으로 줄어들었지만, 전체적인 주간별 확진자 추세인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를 보면 이번주에도 상당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월 4주의 업무 시작인 첫날 18일(월)부터 조건부 영업이 재개된 이후 감염재생산지수가 확연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0.68(1월 3주)→0.75(1월 4주)→1.14(1월 5주)로 지난주에는 큰 폭(52%)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행 거리두기나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해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보면 일부라도 해제해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어야 하는 데 정부의 고심이 컸을 것이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현행 정책보다 더 강화해야 할 조건이지만 그나마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울며 겨자먹기식이었을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55명을 기준으로 감염지수 1.14로 하고 감염지수 상승폭을 감안해 단순 적용하면 몇 주 후에는 확진자 1000명대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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