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져 못 잊었을 때 감성 아냐” BJ토마토 남성 혐오 발언 논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6 2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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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BJ토마토' 채널)
(사진=아프리카TV 'BJ토마토' 채널)

[매일안전신문]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BJ토마토(본명 유지영)가 남성 혐오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BJ토마토는 프로게이머 출신 BJ 투신 등과 술을 마시며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술먹방을 진행했다.


방송 도중 투신은 BJ토마토에게 노래 ‘체념’을 신청했다. BJ토마토는 “힘들 때의 감성이 안 나온다. 냄져를 잊었을 때 감성이 안 나온다”고 거절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워마드 이용자냐”며 반발하자 BJ토마토는 “술 취해 발음이 꼬인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냄져는 남혐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쓰는 말로, ‘남자’라는 단어를 일부러 어렵게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커지자 BJ토마토는 이날 오후 자신의 방송국에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저는 페미도 아니고 남혐도 아니다. 제가 남혐이면 어떻게 남자들과 말을 섞으면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겠느냐"며 "남자를 비하하려고 냄져라는 말을 한 게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한편 1999년생으로 올해 만 22세가 되는 BJ토마토는 2018년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를 플레이하거나 먹방, 야방 등의 콘텐츠를 진행한다. 과거 롤 대리 의혹 사건이 터지면서 논란이 일었던 그는 해명 방송을 진행하며 사과했고, 대리 계정을 삭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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