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설비에 몸이 끼어 숨졌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협력업체 직원 A(35)씨가 크레인 설비 중 하나인 ‘스커트’ 교체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었다. 스커트는 철광석 등 원료가 외부로 날아가지 않도록 막는 설비를 말한다.
이 사고로 인해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와 A씨 소속사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포스코 측은 "경찰과 노동부 등 관계 기관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협력사 직원이 숨진 데 대해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이 통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끼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평소에도 사고가 잦은 곳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철소 내에서 야간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하던 직원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고 같은 달 공기를 흡입하는 설비인 집진기 보강공사 도중 부식된 배관 파손으로 5m 아래 추락해 숨진 사고 또한 있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지난 4일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은 '안전'이라며 재차 강조한 가운데 사고가 발생해 더 큰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그날 "안전조치를 취하느라 생산이 미달되는 것은 앞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포상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관련기사, 포스코 최정우 회장, '생산우선'에서 '안전우선'으로 ... 안전조치 위해 생산 미달되면 포상)
지난 5일에는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로 인해 직원이 숨졌다. 제조업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끼임 사고가 여전히 노동자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불과 얼마 전 ‘6대 중점 안전관리대책’을 발표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기업인 만큼 포스코는 더 이상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어야 한다.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현장 상황을 다시 점검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전 관리 지원 등을 강화시켜야 할 것이다. /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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