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서울시 20대 공무원, tvN 출연자 맞다” 관계자 인정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9 10:31:01
  • -
  • +
  • 인쇄
(사진=서울시립미술관)
(사진=서울시립미술관)

[매일안전신문] 최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서울시 7급 공무원이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20대 여성 공무원과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은 9일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사망한 공무원이 지난해 10월 tvN 방송에 출연한 A 주무관이 맞는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A 주무관은 서울시 7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자로, 시립미술관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배우를 꿈꿨으나, 꿈을 바꿔 공무원 시험에 도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무원 사망 보도 이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공무원이 해당 주무관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확인이 되지 않아 추측만 무성한 상태였다.


미술관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이 재택근무 중 사망했으며, 지난해 1월 tvN 예능 프로에 출연했던 게 맞는다”며 “코로나 때문에 직원 반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어떤 사유로 사망했는지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이 매체에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망 이유로 언급된 직장 내 따돌림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관계자는 “부서나 업무를 바꿔달라고 한 적이 없다. 1년간 업무적으로 힘들다고 의사 표시도 한 적이 없다”며 “일부에서 나오는 왕따나 그런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힘들면 경영지원본부나 총무과에 와서 상담하는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며 “저희도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으며, 시는 유족들과 장례 준비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