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법? 나는 예외” 공연장서 담배 피우는 김정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2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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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과 함께 설 명절 경축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당 간부들은 나흘간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 회의가 마침 설 전날인 11일 끝나면서 곧바로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공훈국가합창단과 주요 예술 단체가 관현악과 남성 합창 '충성의 한길로 가고 가리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등을 선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이 관람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북한은 지난해 금연법을 채택하며 극장, 영화관, 도서관, 체육관 등 공공장소와 상점, 식당 등 편의시설을 흡연 금지 장소로 규정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예외라는 듯 손에 담배를 쥐고 있었다.


공연이 끝난 뒤 김 위원장은 무대로 올라가 출연진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위원장은 공식 일정마다 건강 정보나 DNA 유출을 막기 위해 ‘전용 재떨이’를 휴대하며 담배를 피울 만큼 애연가(愛煙家)로 유명하다.


2012년 인민체육대회 남자축구 결승전 때는 임신한 부인 리설주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운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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