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왜진” 서울 강남서 당나귀 포획 소동… 전부 생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3 21:56:40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서울 도심 한복판에 당나귀가 출몰해 난데 없는 생포 작전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2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 인근에서 당나귀 3마리가 거리를 누비다 약 40분 만에 포획됐다.


경찰, 소방 당국은 “도로 한복판에 당나귀들이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신사역 인근 도로를 활보하던 당나귀 3마리를 오후 2시 5분쯤 모두 생포했다.


당나귀의 등장으로 재산 피해나 인명 피해는 따로 보고되지 않았다.


당나귀들이 도로를 누빈 시간은 10여분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의 당나귀들은 인근 식당 주인 A씨가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으로 조사됐다. 어미와 새끼 2마리 등 3마리의 당나귀는 식당 손님들 사이에서 유명한 당나귀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순찰차로 도로를 활보하는 당나귀들을 외진 곳으로 몰은 뒤 모두 생포해 주인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동물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A씨에게 경범죄처벌법으로 통고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사실은 없지만 추가 피해가 파악되면 A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차마의 경우 도로 맨 우측 차선을 달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