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 13일 밤 11시 7분경에 발생한 일본 지진은 규모 7.3이다. 이 지진으로 진도‘6강’의 흔들림을 미야기 현, 후쿠시마 현 등에서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미야기 현에서 진도‘6강’ 을 관측하는 것은 10 년 전인 2011년 4 월 7 일 미야기 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규모 7.2의 지진 진도 6 강 의 흔들림을 관측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후쿠시마 현에서 진도 6강 이상을 관측하는 것은 2011 년 3월의 동일본 대지진을 일으킨 진도 6강을 관측한 이후 처음이다.
지진 규모 7.3과 진도 6강은 어떤 의미이며 얼마나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가?
지진을 나타낼 때 ‘규모(Magnitude)’와 ‘진도(Intensity scale)’로 표현한다.
‘규모’는 지진 크기를 나타내는 절대적인 개념으로 지진 발생 시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척도로 지진의 크기이며 이 기준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규모 1이 증가할 때마다 지진에너지는 32배 증가한다.
9단계로 구분하며 폭파에너지는 다음과 같으며 이번 일본 지진은 규모 7.3이므로 TNT 32메가톤 이상의 양과 같다.
반면, 지진의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 느끼는 상대적인 세기의 척도이다.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멀리 떨어진 지역일수록 진도는 적어지지만 규모는 변함이 없다.
지진의 진도를 표현할 때 한국과 일본의 표기방식이 달라 이번에 발표한 진도 6강은 생소한 용어로 느껴진다.
진도를 표시하는 방법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MMI)’과 일본 기상청에서 사용하는 ‘일본 기상청 계급’이 있다.
MMI 진도 등급은 12단계로 구분해 로마 숫자로 표기하지만 일본 진도 등급은 10단계로 구분한다.
두 진도 등급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이 기준으로 보면, 이번 일본 지진의 진도는 ‘6강’으로 서 있을 수 없고 엎드린 상태로 겨우 유지할 수 있으며 건물의 30% 이상이 파괴되며 교량과 도로의 피해가 심각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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