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전남 강진서 벌목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전신주에 올라갔다가 감전으로 추락해 숨졌다.
강진소방서는 15일 오전 8시 57분쯤 강진군 도암면 가우도에서 벌목 작업 중이던 A(45)씨가 전신주에서 감전돼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가우도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작은 섬이기 때문에 소방당국이 소방헬기를 요청했지만 이슬비가 내린 날씨로 인해 이륙하지 못했다.
결국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지점부터 사고 현장까지 걸어서 이동한 구급대는 A씨의 상태가 심각하다 판단하고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를 요청했다. 그러나 날씨 탓에 시야가 좋지 않아 이륙이 불가하다는 답을 전달받았다.
구급대는 마을 이장을 통해 이송을 위한 배를 수배하고 들것으로 A씨를 옮겨 내륙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벌목 작업 중 전신주로 쓰러진 나무를 치우기 위해 전신주에 올라갔다가 감전돼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닥터헬기는 최근 5년간 응급·외상환자 이송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출동하지 못하는 비율이 30.2%에 달해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처럼 기상 환경 등의 문제로 헬기가 뜨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이는 말 그대로 기상 문제이기 때문에 대안이 없는 실태이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출동하는 헬기인 만큼 그 중요도가 상당히 크다. 헬기가 이륙하지 못하는 기상 상태일 경우에도 응급환자를 시급하게 구조·처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응급의료취약지에 그것을 마련해야만 더 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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