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애들이 욕하면서” 조병규 ‘학폭’ 논란 커뮤니티 글 살펴보니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7 10:10:44
  • -
  • +
  • 인쇄
(사진=HB엔터테인먼트)
(사진=HB엔터테인먼트)

[매일안전신문] 2018년 학교 폭력 논란에 한 차례 휩싸인 바 있는 배유 조병규가 또 다시 ‘학폭’ 의혹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조병규의 2011년 뉴질랜드 유학 시절 동창이라 주장하는 사람의 폭로가 올라와 온종일 화제가 됐다.


조병규와 함께 뉴질랜드의 한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글쓴이는 학폭 피해 내용으로 조병규를 포함한 수십 명이 자신을 둘러싸고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한 진짜 30명 정도, (그 가운데) 4분의 3정도는 형들이었던 것 같다. 갑자기 날 둘러싸고 점심 시간 동안 욕을 했다. 수많은 형 및 다양한 애들이 욕하면서 얼굴을 들이댔다”며 “그래서 너무 당황하기도 하고 ‘학교 생활 꼬였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이어 “(학교 생활이) 진짜 쉽지 않겠구나 생각도 들고,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이렇게까지 욕 먹어야 하는 건가 화도 났다”며 “점심 시간 내내 욕만 먹고 밥을 먹지도 못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신을 상대로 물리적인 폭력은 없었다고 했다.


글쓴이는 폭로 목적이 “학폭 인정과 진심 어린 사과”를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조병규가)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길 바란다”며 “나보다 더 심하게 당했던 피해자분들이 글을 올려서 이게 허무맹랑한 사실이 아닌 진실임을 밝혀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만을 말했고 이와 다른 점이 있을 경우 조병규가 본 피해에 대해 모든 손해배상을 책임질 것”이라며 “더는 이런 피해를 보는 사례가 줄었으면 한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조병규는 학폭 논란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입장문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조병규를 향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정식 의뢰했으며, 현재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조병규는 2018년에도 한 차례 학폭 논란이 제기됐었다. 당시 그는 직접 글을 올리고 “그런 적이 없다. 추상적인 글에 집중하지 말아달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