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한 구청 공무원이 “부친상을 당했다”며 장례를 치르고 부의금까지 챙겼지만, 뒤늦게 망자가 작은 아버지(숙부)라는 사실이 밝혀져 징계 위기에 놓였다.
16일 송파구에 따르면 이 구청 소속 공무원 A씨는 지난달 말 송파구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 부친상 부고를 직접 올렸다.
이에 동료들은 조의금을 냈고, 일부는 충남 부여에 차려진 빈소에 직접 찾아가 조문했다. A씨는 부친상을 이유로 5일간 경조 휴가도 썼다.
하지만 며칠 뒤 A씨가 부친상이 아닌 숙부상을 당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노조원도 아니었다.
이에 구청 측은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A씨가 구청 동료 등으로부터 받은 부의금 액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모셔온 숙부여서 부친상으로 알린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MBC, SBS 등에 “어려서 일찍 아버지를 여의어서 (숙부를) 아버지로 모셔왔고, 생활비와 모든 것을 지원했다”며 “모든 (장례) 절차도 내가 다 마무리하고 왔기 때문에 추호도 저는 숙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공무원에게는 도덕성이 요구되는데, 이번 일은 그런 기준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라며 "합당한 징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청은 부조금 액수 등 경위가 모두 파악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