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관 산업단지 공장에서 114명 집단 감염 ...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7 1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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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관 산업단지 공장 코로나19 검사(사진, 연합뉴스)
남양주 진관 산업단지 공장 코로나19 검사(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경기 남양주시 한 공장에서 100명이 넘는 직원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남양주시는 17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직원 1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서울에서 확진된 뒤 이 공장 직원들을 전수 검사한 결과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다.


A씨는 발열 등 증상으로 지난 설 연휴인 13일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판정받았다.


용산구보건소는 지난 16일 남양주보건소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으며 방역 당국은 곧바로 이 공장 직원 158명을 전수 검사했다.


이 중 113명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됐으며 5명은 미결정 판정됐다.


미결정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판정이 어려운 상태이며 수일 내 재검사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로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남양주 진관 산업단지는 수십여개의 기업이 입주돼 있으며 1,000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진관산단 일대에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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