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오신환 후보 토론...오세훈 “서울은 지금 비상사태...필요한 것은 노련하고 순간적인 선택”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2-19 14: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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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와 오신환 후보가 19일 오후 2시 진행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맞수토론을 진행했다.(사진=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오세훈 후보와 오신환 후보가 19일 오후 2시 진행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맞수토론을 진행했다.(사진=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19일 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 서울시 경선후보 4명의 1대1 2차 맞수토론이 이어졌다.


오세훈 후보와 오신환 후보가 1부, 나경원 후보와 조은희 후보가 2부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1부 맞수토론 인사말에서 두 후보는 자신이 생각하는 서울의 미래비전에 대해 말했다.


오세훈 후보는 “확진자의 숫자가 600명을 넘나들고 있는 상황에서 4차 대유행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 긴 터널이 언제 끝날지 걱정”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세훈 후보는 “서울은 그야말로 비상사태”라며 “에베레스트를 올라가는 등산가들 말씀에 따르면 악천으로 생사기로에 섰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지형지물과 악천후에 경험이 풍부한 자의 노련하고 순간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어제 통계를 보니 가난한 분들이 더 가난해지고 힘들어졌다”면서 “코로나가 덮치고 무능한 실정에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폭등하면서 가처분소득도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세훈 후보는 “그래서 제가 나섰다. 저는 (서울시민) 여러분이 도와주셔서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5년의 경험이 있다”면서 “그것을 믿으셨기에 지난번 4명의 후보를 골라내는 1차 경선에서 많은 지지를 저에게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후보는 “이것은 저에게 또 다른 채찍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드시 이겨서 현 정권을 심판하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한편, 오세훈 후보와 같이 토론한 오신환 후보는 서울의 발전을 위해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신환 후보는 인사말에서 “서울의 발전은 멈춰있다”며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따뜻한 시장, 서울의 성장 시계를 힘차게 돌릴 유능한 시장,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할 용감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신환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싸움으로 가야 한다”면서 “과거는 절대 미래를 이길 수 없다. 변화와 혁신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했다.


또 새로운 서울을 위해선 새로운 인물, 젊은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신환 후보는 마지막으로 “서울의 미래를 이야기 하겠다. 대재앙과 같은 저출산의 문제, 저출산의 문제로 급증하는 1인 가구와 코로나, 부동산으로 지친 시민들의 삶을 붙잡고 미래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승리해서 서울의 희망과 미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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