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비용 1300억 지원...mRNA 백신 기술 국가주도 개발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9 1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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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지난 5일 허가
현대바이오 경구치료제 임상 2상 위해 동물실험
SK바이오사이언스 등 5개 기업은 백신 임상진입
오는 26일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특수전사령부 헬기장에서 열린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에서 운송 관계자가 치누크헬기(CH-47D)에 백신 모형을 운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6일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특수전사령부 헬기장에서 열린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에서 운송 관계자가 치누크헬기(CH-47D)에 백신 모형을 운반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정부가 국내 기업의 신속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치료제·백신 개발에 가장 큰 걸림돌인 임상시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기술도 국가 주도로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산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의 임상시험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에만 치료제에 627억원, 백신에 687억원, 총 1314억원을 투입하고 펀드 등을 통한 지원도 추진한다.


정부는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해외임상종합상담센터(국가임상시험재단)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 임상을 돕기로 했다.


정부는 임상시험 심사·평가 등과 관련된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임상 단계별 전문 인력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지난 5일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또 최근에는 현대바이오가 지난 2∼9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에 대한 동물 효력실험을 했다.


덱사 메타손이나 나파모스타트, 카모스타트 등을 기반으로 40여개 기업에서 치료제 개발도 한창이다.


백신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 등 5개 기업이 임상에 진입했다. 구체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가 합성항원, 셀리드가 바이러스전달체,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이 DNA 방식으로 각각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개발된 치료제가 신속히 환자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올 상반기부터 국가 주도로 신속 임상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 등이 치료제 유효성과 즉시 적용 가능성을 더욱 빠르게 검토한다.


정부는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차세대 치료제·백신 플랫폼 기술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mRNA 백신 사업단 운영을 통해 mRNA 백신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보급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1528억원을 비롯해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에 564억원을 지원한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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