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 '괴롭힘' 논란... "회사 책임 통감"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1 16: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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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P미디어)
(사진=DSP미디어)

[매일안전신문] 최근 연예계에서 잇따라 불화설과 학교 폭력 논란이 터진 가운데 걸그룹 에이프릴도 멤버들 간 괴롭힘 의혹이 고개를 들었다.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의 동생이라는 네티즌은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현주가 팀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 공황 장애와 호흡 곤란 등을 겪었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밝혔다.


네티즌은 이현주가 팀 탈퇴 당시 소속사 DSP미디어가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편지를 팬들에게 쓰게 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이현주의 이름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 사진 등을 함께 올렸다.


DSP미디어 소속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현주는 2016년 5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하지 않았고 같은 해 10월 연기자의 길에 집중하겠다며 탈퇴했다.


이후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을 거쳐 2018년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로 재데뷔해 잠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도 DSP미디어에 소속돼 있다.


논란이 커지자 DSP미디어는 1일 입장을 내고 "(2016년)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상반되는 입장을 내놨다.


DSP미디어는 "이현주가 연기자로 입사했지만 설득을 거쳐 에이프릴에 합류하게 됐다"며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었고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다"며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고 덧붙였다.


DSP미디어는 이와 관련해 회사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탈퇴 이후 이현주 양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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