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7년만에 최대 폭설 미시령 90cm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2 1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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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동지역에 폭설이 내려 약 90cm의 눈이 내렸다. 
강원도 영동지역에 폭설이 내려 약 90cm의 눈이 내렸다.

[매일안전신문] 강원도 영동지역에 폭설이 내려 약 90cm의 눈이 내렸다. 강원도 고성군 미시령은 89.8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강원도 미시령 89.8cm, 진부령 76.2cm, 현내(고성) 40.9cm, 북강릉 37.4cm, 양양 30.4cm, 춘천 11.9cm다.


강원영동에 어제부터 강하게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으나, 경북해안에는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연휴 때 동해안을 찾았던 사람들이 눈길에 갇히거나 미끄러지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치는 등 사고가 속출했다.


지난 2014년 2월 강원 동해안에 1m가 넘는 눈이 내린 뒤, 7년 만에 내린 폭설이다.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를 포함해 시설 290여 채가 파손됐고 전봇대도 넘어져 강원도 도민 1만2천여 가구가 한때 정전 피해를 입었다.


눈길 교통사고도 50여 건으로 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 1명이 뒤차에 치여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다.


동해고속도로 속초 구간에서는 차량 7백여 대가 7시간 넘게 고립되기도 했으며 강원도 120개 학교는 휴업하거나 등교 일정이 변경됐다.


기상청은 "어제와 오늘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낮 동안에 기온이 오르면서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보행자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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