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현수 민정수석 사표 수리 ... 후임에 김진국 감사위원 임명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4 17: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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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민정수석이 사의가 수리됐다.(사진, YTN뉴스)
신현수 민정수석이 사의가 수리됐다.(사진, YTN뉴스)

[매일안전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임명된 지 63일 만에 물러났으며 지난달 22일 신 수석으로부터 거취를 일임받은 지 열흘 만이다.


신 수석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7일 자신과 충분한 협의 없이 검찰 간부급 인사를 발표하자 이에 반발해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민정수석 교체 발표는 이날 문 대통령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 수용 발표가 있은 지 불과 45분 만에 이뤄졌다.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은 사법시험(29회)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비서실장으로 있을 때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도 거쳤다.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법률지원 역할을 했고, 정부 출범 직후부터 현재까지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문 대통령이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으로 신 수석을 발탁해 검찰 개혁을 위해 검찰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했으나 결국 다시 비검사 출신으로 임명된 셈이다.


신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 신임 수석을 후임으로 소개하며 "문 대통령과 함께 근무할 당시 법무·검찰 관련 업무를 담당해 사법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력기관 개혁을 안정적으로 완수하고 끝까지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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