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사망 11명 중 8명 접종과 사망간 직접 연관성 없는 것으로 잠정결론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8 15: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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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이후 접종후 사망 신고된 11명 중 8명이 접종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는 잠정 조사결론이 나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11명 중 1차 검토가 끝난 8명은 접종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고 나머지 3명은 1차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전날 소아청소년과·내과 등 임상의사, 법의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어 사망 사례 8건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추진단은 “8건은 접종 후 급격히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해당하지 않았다“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간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일부 사례에 대해서는 부검을진행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조사 대상 8건 중 4건은 현재 부검을 진행 중”이라면서 “부검 결과를 확인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서 추가 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8건 외에 추가로 신고된 사망 사례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추가 접종자는 2047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간 국내 누적 접종자는 총 31만6865명으로 늘었다.


추진단은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6만3891명의 약 41.5%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인구 대비 0.61% 접종율이다.


요양병원은 전체 대상자 20만4592명 중 81.3%인 16만6398명이 접종을 마쳤다. 요양시설은 49.9%, 1차 대응요원은 4.4%,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7.7%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5282명(9.3%)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31만1583명, 화이자 백신이 52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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