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부산의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 부적절한 안전 표어가 부착돼 논란이다. 시공사 측은 비판 여론이 커지자 표어를 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8일 부산진구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착공한 부산국제아트센터 공사 현장에 이날 오전 새 안전 표어가 부착됐다. “사고 나면 당신 부인 옆엔 다른 남자가 누워 있고 당신의 보상금을 쓰고 있을 것”이라는 표어였다.
표어 옆에는 이불 속에서 눈만 빼꼼히 내밀고 있는 여성과 5만원 지폐 다발 이미지가 삽입돼 있었다.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 남겨진 부인은 합의금으로 다른 남자를 만나 잘 살 수 있으니,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에 경각심을 갖자는 내용으로 풀이됐다.
문제는 이 표어가 수년 전부터 여성 비하, 노동자 비하 논란이 제기됐다는 점이었다.
당시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사고가 나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노동자 책임이라는 사용자 측 인식 때문에 이런 문구가 나온 것”이라며 표어를 직접 비판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공사장에서 시대착오적이란 비판을 듣고 사라진 표어가 또 등장한 것이다.
해당 표어는 시공사인 태영건설컨소시엄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는 민원 등이 이어지자 바로 표어를 철거했다.
한 네티즌은 관련 기사 아래 댓글로 “사고는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일할 맛은 떨어지게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맞는 말이라 해도 도가 지나치다”며 시공사를 비판했다.
부산국제아트센터는 부산시민공원 부지 내 연면적 1만 9862㎡ 규모로 추진되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크기의 아트센터다. 2023년 6월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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