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2주 연장...정 총리,"방역 댐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어"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2 09: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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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300∼400명을 오르내리며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가 14일까지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현단계를 더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8일 자정까지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주간 유지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오후 10시 영업제한 등을 포함한 방역조치도 마찬가지로 유지한다.


정 총리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8주 연속으로 300∼400명대로, 답답하게 정체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물러선다면 어렵게 쌓아 온 방역 댐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오래 지속된 거리두기로 국민이 피로감을 느낀다는 점도 잘 알고 있지만,여기서 코로나의 기세를 꺾지 못하면 다시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상황이라는 점을 국민 여러분이 감안해 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특히 앞으로 2주간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 등의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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