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간부 경기 파주에서 또 숨진 채 발견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3 18: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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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202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LH가 '202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 지난 12일 오전 9시 45분경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LH 간부가 사망한 지 만 하루 지난 13일 오전 10시 5분경 파주에서 또 LH 간부 A(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파주시 삼방리 한 컨테이너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이날 새벽 가족과 통화한 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컨테이너는 A씨가 2019년 2월 토지를 매입한 뒤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는 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조사 대상은 아니었지만 일부 언론이 A씨와 동료 직원의 지역 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정상 출근했다고 직원들은 전했다. 이로써 LH 간부의 사망은 2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A씨 유족과 동료 직원 등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공기관 특성상 간부들은 고급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므로 관련 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을 의심해왔다.


앞서 LH는 지난 2021년 2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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