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캠프, ‘吳 내곡동 현장 측량’ 보도한 KBS 고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8 14: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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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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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국민의힘 서울시장선거대책위원회는 ‘내곡동 측량 현장 방문’ 의혹을 제기한 KBS를 고발했다.


선대위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공표, 후보자 비방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KBS와 취재진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KBS는 전날 ‘뉴스9’를 통해 오세훈 후보가 2005년 6월 자신이 소유한 서울 내곡동 땅을 측량하고, 그때 현장에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선대위는 “KBS가 구체적 입증 자료는 제시하지 않은 채 15년도 더 지난 불명확한 기억에만 의존해 일반적으로 보도했다”며 즉각 반박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당시 오 후보는 토지 측량이 이뤄진 사실조차 알지 못했고, 당시 측량에 입회했던 사람은 내곡동 토지 소유자인 오 후보의 처가 식구들이었다.


선대위는 “그런데도 KBS는 오 후보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측량 입회인 자료도 제시하지 않은 채 ‘측량 당시 선글라스를 끼고 있던 사람이 있었으며, 그 사람이 오세훈’이라고 단정적으로 보도했다”며 “악의적 오보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오 후보는 측량관계법상 측량을 의뢰하거나 입회할 수 있는 토지 소유자도 아니"라며 "강제 수사를 통해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입회인 정보를 확인하면 허위 사실이 입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대위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오 후보 처남이 측량 현장에 가지 않고 의료계 행사에 참석했다”는 주장이 퍼지는 것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선대위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처남은 그날 의료계 행사 초반부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저녁 감사패 수여식에만 참석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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