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안전] 봄철에 가스레인지 사고 26% ... 화재ㆍ폭발ㆍ질식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1-04-06 0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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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사용 시 주의 사항
-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밀폐된 장소에서는 가급적 사용을 피한다.
- 사용하고자 하는 그릇의 바닥이 가스레인지의 삼발이 보다 넓으면 과열되어 위험하니 사용 시 확인해야 한다.
- 사용한 부탄가스 캔은 구멍을 내어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버려야 한다.
- 가스 누출이 의심될 경우에는 전기 제품을 사용을 중지하고 환기를 해야 한다.
- 가스렌인지를 사용 중이나 사용 후에는 생성된 일산화탄소 배출을 위해 환기를 실시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는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는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안전신문] 봄철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행장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휴태용 가스렌인지 사고는 총 104건으로 사망자 5명을 포함해 1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중 봄철에 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 사고는 겨울 다음으로 전체 26%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별로 보면 부탄가스 캔의 보관ㆍ가열ㆍ폐기와 관련된 사고가 52.9%를 차지했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ㆍ과대 불판 사용 중ㆍ장착 불량 등의 원인이 47.1%였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부탄가스 캔이 터지는 사고가 73.1%로 가장 많았고 화재와 폭발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 중이거나 보관된 부탄가스 캔에서 부탄가스가 누출되면 실내에 쌓이게 되어 전원 스위치의 스파크인 작은 불꽃으로도 폭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탄가스 캔은 내부에 압축된 부탄가스가 액화상태로 되어 있어 조그만 틈만 있어도 쉽게 누출이 된다.


특히 좁은 실내나 텐트와 같은 밀폐된 장소에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가열이나 누출에 의한 화재도 중요하지만 산소 결핍 사고가 위험하다.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레인지 등을 사용하면 연소되면서 실내 내부의 산소를 사용하므로 이로 인해서 불완전연소가 발생한다. 이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일산화탄소 질식 사고가 발생한다.


지난해 12월 결혼을 앞둔 20대가 텐트 안에서 사망한 사고의 원인도 일산화탄소 질식이었다.


무색ㆍ무미ㆍ무취의 일산탄소가 발생하면 확인이 거의 불가능해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된다. 일산화탄소는 미량이라도 혈액의 헤모글로빈과 쉽게 결합돼 치명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후 환기가 필수적이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후에는 누출된 부탄가스와 사용 중 발생한 일산화탄소 배출을 위해 실내를 필히 환기를 해야 한다.


누출된 부탄가스는 압축된 가스로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 면부터 쌓이고, 일산화탄소는 가벼워 위부터 쌓이게 된다. 이 때문에 전체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특히 안전을 위해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가스 누출경보기와 일산화탄소 발생 경보기를 휴대하는 것이 좋은 안전예사고 예방법이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봄꽃이 피면서 많은 분들이 야외 활동을 즐길 텐데,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화기 주변 정리정돈에 신경 쓰고, 특히 밀폐되고 좁은 장소는 화재와 질식사고의 위험이 높으니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밀폐된 장소에서는 가급적 사용을 피한다.


- 사용하고자 하는 그릇의 바닥이 가스레인지의 삼발이보다 넓으면 과열되어 위험하니 사용 시 확인해야 한다.


- 사용한 부탄가스 캔은 구멍을 내어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버려야 한다.


- 가스 누출이 의심될 경우에는 전기 제품을 사용을 중지하고 환기를 해야 한다.


- 가스레인지를 사용 중이나 사용 후에는 생성된 일산화탄소 배출을 위해 환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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