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인대회 우승자 실종 미스터리... 조깅 나갔다가 사라져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30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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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션 매시 (사진=연합뉴스)
라션 매시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미국에서 초등생 자녀를 둔 지역 미인대회 우승자가 아침 조깅을 나선 뒤 흔적도 없이 사라져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텍사스주 댈러스 카운티의 어빙시 경찰은 지난 27일(이하 현지 시각) “조깅을 다녀오겠다”며 새벽부터 집을 나선 여성 라션 매시(38)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30일 폭스뉴스, CBS 방송 등이 보도했다.


슬하에 초등생 자녀 둘을 두고 있는 매시는 ‘미세스 댈러스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지역 내 유명 인사였다.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재원으로, 올 연말 댈러스 대표로 주 미인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매시의 실종은 그녀가 아이들 등교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매시는 실종 당일 아침 5시 30분~7시 사이 근처 공원의 작은 호숫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매시가 가지고 나간 휴대전화로도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태다. 배터리 부족, 전원 꺼짐, 침수 등으로 연결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은 공원 측과 장비를 동원해 매시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구급대원은 "목격자들이 호수 근처를 걷고 있던 매시에게 '괜찮냐'고 물어봤고, 그가 괜찮다고 답해 가던 길을 갔다고 전했다"며 "몇 시간 뒤 또 다른 사람도 매시가 물가를 지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매시의 실종이 공론화되면서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서는 매시의 사진과 인상 착의를 공유하며 제보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 가능성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매시가 주변을 거닐었다는 호수는 깊이가 최고 30m까지 달해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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