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서 "빚 받으러 온 지인 살해…야산에 버린 40대 구속영장"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1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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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부경찰서/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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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40대 A(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빚을 받으러 온 40대 여성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다.


4월 중순께 전북 남원시에서 A씨는 피해자 B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했다. 이 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B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A씨와의 만남 이후 피해자가 종적을 감춘 것을 수상히 여겼다. A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A씨는 B씨에게 2천만원가량을 빌린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B씨의 가족들은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간다며 외출한 B씨가 며칠 동안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B씨의 가족들은 B씨의 휴대전화 번호로 실종 기간 계속 연락을 했다. 그럴 때마다 B씨는 "바람을 쐬러 갔다 오겠다"는 문자메시지 답장을 받았다. 다만 문자메세지들이 B씨가 직접 보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내용을 바탕으로 범행 장소 인근 야산에서 피해자의 시신을 수습했다.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사 B씨를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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