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CCTV 설치와 지하철 안전환경 조성 등에 추가경정 예산 1394억원 배정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6 09: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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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신호등‧CCTV 결합한 ‘스마트폴’ 의 기능. /서울시
가로등·신호등‧CCTV 결합한 ‘스마트폴’ 의 기능. /서울시

[매일안전신문] 서울시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한강공원과 지하철 등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1394억원을 투자한다. 대학생 실종 사건을 계기로 문제로 지적된 한강공원 CCTV도 확대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생 안정과 방역 위기 극복을 위한 ‘서울 재도약’ 추가경정예산(안) 4조2370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사회 내 산발적 일상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내수‧고용 부진으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한강공원이나 지하철 등 자연재해 또는 재난,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으로는 1394억원이 편성됐다.


한강공원 CCTV 확대 설치에 38억원을 신규로 배정했다.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한 155개 지점을 선정, 연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지점에는 비상벨과 스피커 등 비상 송수신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폴 40개를 설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스마트폴을 세우면 이상 음원이 감지됐을 때 소리 나는 방향을 촬영하는 ‘이상음원 인식기반 CCTV’를 탑재하거나 이상상황 발생시 경찰차 사이렌처럼 위험상황을 알리는 ‘지능형 경광등’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


또 지하철 인프라 개선에 873억원을 투입한다. 하철 5·8호선 노후 전동차 74칸을 신형 전동차로 교체하는 데에 736억원을,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승강장에 2024대, 전동차에 4304대 설치하는 등 지하철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에 137억원을 투입한다.


소방대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방시설 장비보강에는 112억원이 배정됐다. 내부 교신만 가능하던 노후 무전기 964대를 자치경찰과도 교신 가능한 스마트무전기 등으로 교체하고 코로19 환자 이송 업무를 하는 구급대원을 위한 방호복 18만 세트를 구매한다.


7월1일 자치경찰제 전면시행과 함께 신설되는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의 청사 마련과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예산으로 9억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지난해 11개 자치구에 지원했던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창문 잠금장치 등)를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이로써 여성 1인 가구 및 점포 총 2000곳을 지원,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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