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배달기사가 짐승인가...아파트 진입 순간 경비원이 줄 당겨 넘어뜨려 위험천만"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4 15: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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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하기 위해 아파트에 진입하던 배달 기사가 하얀색 줄(왼쪽 원)에 걸려 넘어진 뒤 오토바이가 바닥에 내팽개쳐 있다. /디시인사이드 
경기 구리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하기 위해 아파트에 진입하던 배달 기사가 하얀색 줄(왼쪽 원)에 걸려 넘어진 뒤 오토바이가 바닥에 내팽개쳐 있다. /디시인사이드

[매일안전신문] 배달차량과 배달오토바이의 출입을 막는 아파트 단지들이 늘면서 배달기사들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아파트 단지 입구에 줄을 설치해 오토바이 배달기사가 걸려넘어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토바이 기사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4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내 배달대행 기사들 모임에는 전날 오후 경기 구리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사건을 고발하는 글과 사진이 올려졌다.


작성자는 “** 8단지 아파트 지상출입 안 되게 라비콘이랑 이것저것 설치해놨는데 지금 비가 와서 지상으로 천천히 진입하는 도중에 갑자기 하얀색 줄이 튀어나와서 목에 걸렸다“”면서 “기둥에다가 줄을 설치해놔서 오토바이 들어오는 순간 경비가 당긴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작성자는 “무슨 짐승** 잡 것도 아니고 우리기사 형인가 와서 라비콘 다 부셔버리고 경찰 부르고 **하다가 경찰이 CCTV 좀 보자고 했는데 관리사무소직원이 그새 그 부부난 삭제했다”고 소개했다.


당시 입주민들까지 나와 이 장면을 보고서는 “저게 사람**가 할 짓인지”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솔직히 80(살) 먹은 경비아저씨가 재량으로 설치해서 그랬겠냐. 관리사무소랑 입주자대표 합작이겠지”라면서 “그 아파트 배달 거부한다고 기사들 난리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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