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난사고 현황 시만과 실시간 공유 ... 오세훈 시장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 발표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4 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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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이 매일매일 서울시에서 발생한 재난사고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현황판이 도입될 전망이다.
서울 시민들이 매일매일 서울시에서 발생한 재난사고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현황판이 도입될 전망이다.

[매일안전신문] 서울 시민들이 매일매일 서울시에서 발생한 재난사고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현황판이 도입될 전망이다.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건설공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재난사고 현황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미세먼지 현황판처럼 만들어서 시민들이 어디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서 안전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은 제도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을 위한 조치로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안전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광주 철거현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앞으로 더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견고하게 지켜줄 '매뉴얼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1일부터 '건축물 관리법'이 제정ㆍ시행되었지만 이번 광주 철거 공사장의 붕괴사고는 2019년에 발생한 서울 잠원동 붕괴사고와 똑같은 사고이며 게다가 사상자는 더 많이 발생했다.


안전은 제도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국민이 참여하지 않는 안전은 신기루에 불가하다는 것을 일깨워줬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하더라도 국민의 안전의식과 참여가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해 2,062명의 산재 사망자가 발생해 매일 평균 6명꼴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게 대한민국이다. OECD 37개 회원국 중 산업재해 발생 순위는 1위, 2위를 다투고 있다.


서울시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일요일 공사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관리해 최대한 일요일 공사는 줄이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공사를 하게 되는 업체는 감리 상주를 상시 의무화하도록 하며 엄격한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다.


오 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을, 우리 이웃을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일은 더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오 시장은 '구의역 참사' 사고 현장을 방문한 후 자신의 SNS에서 서울시장이 가장 우선시해야할 책임은 '시민안전'이라며 "일요일이 평일에 비해 안전사고 사망자 비율이 2배 가량 높아 공공사업의 공휴일 작업을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밝힌 상태였다.


이날은 광주 사고를 계기로 오 시장의 시민안전에 대한 의지를 더 강하게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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