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8·15 ‘독립기념일’에 테러 공격 모의하던 ‘알카에다’조직원 체포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2 14: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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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우타르프라데시 지부장 지시로 확인돼
알카에다 은신처 검거를 중계 중인 타임스나우 (사진, 타임스오브인디아)
알카에다 은신처 검거를 중계 중인 타임스나우 (사진, 타임스오브인디아)

[매일안전신문] 인도 북부 지역에서 테러를 감행하려다 경찰에 검거된 범죄자들이 알카에다 조직원인 것으로 확인돼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러크나우의 카코리 지역에서 알카에다 조직원 2명을 체포했다.


경찰 프리샨트 쿠마르는 “은신처 급습 과정에서 은닉한 무기와 폭발물을 발견했다.”라며 “체포된 이들은 알카에다의 우타르프라데시 지부장인 우마르 할만디의 지시를 받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8월 15일 독립기념일에 맞춰 러크나우 등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주요 도시에서 테러를 일으키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당시 기념관이나 많은 인파가 몰릴 만한 곳에 폭탄을 설치하려고 한 것이 밝혀졌다.


앞서 지난해 9월 20일(현지시각) 인도 수도 뉴델리 등에서도 테러를 모의하던 알카에다 조직원 9명이 체포됐다.


당시 인도 대테러 기구인 국가수사국(NIA)에 따르면 전날인 9월 19일(현지시각) 체포된 이들은 수도권을 포함해 인도 여러 곳에서 테러를 일으키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NIA는 성명을 통해 “이들은 선량한 사람을 사망케하고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인도의 필수 시설에 테러를 가하려고 계획을 세웠다.”라고 말했다.


‘알카에다’는 ‘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한 국제 테러 단체로 ‘미국 9·11 테러’ 참사의 주범이다. 인도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관된 테러 모의가 종종 적발되기도 한다.


이들 조직은 지난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 사이 미국의 110층 세계무역센터(쌍둥이 빌딩)에 항공기 테러 공격을 감행해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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