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잦은 지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대만에서 오늘(14일) 오전 두 시간가량 지진이 일어났으며 앞으로 발생할 여진 피해도 우려하고 있다.
14일 대만 중앙기상국(CWB)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2분경부터 8시 50분까지 2시간 동안 동부 화롄 내륙 지역과 해역에서 22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오전 6시 52분 화롄현(縣)정부에서 서남쪽으로 5.1km 떨어진 내륙의 5.9km 지하에서부터 일어났다. 규모 5.2의 지진을 시작으로 3.0~5.0사이를 오가는 지진도 이어졌다.
진앙의 위치는 서남쪽 내륙지역인 지안(吉安)향(11차례)과 화롄현 인근 해역(8차례)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궈창(陳國昌) 기상국 지진예측센터장은 해당 지진이 지난 7일(화롄 남남동쪽 6km)과 8일(화롄 남동쪽 7km) 각각 규모 5.4에 달하는 지진에 의한 여진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앞으로 규모 4이상의 여진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예의 주시를 강조하고 있다.
앞서 대만은 지난달 11일 오후 2시 12분부터 오후 4시 33분까지 약 두시간 가량 화롄 남쪽 6km지역과 남남서쪽 7km지역에서 5.0~5.3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은 두 지질 구조판(Tectonic plates)이 만나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편 대만은 1999년 9월 21일 1시 47분에 중부 난터우 현 지지 진에서 규모 7.3의 대지진이 일어나 사망자 2415명, 실종 29명, 부상 1만 1305명에 달하는 재난이 발생한 바 있다.
해당 사고는 ‘921 대지진(九二一大地震 921 earthquake)’, ‘대만(타이완) 대지진(臺灣大地震)’이라 칭하고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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