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GBP510',…국내 개발 3상 임상시험 승인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0 11: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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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3상 진입 국산 백신, 세계 2번째 비교임상 적용 코로나19 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 성남본사/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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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국내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국내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계획을 10일 승인했다.


이는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최초로 3상에 진입이며, 세계에서 2번째 이전 허가된 백신과 비교로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3상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21년 4월 프랑스 발네바社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조군으로 하는 비교임상(3상)을 승인받아 영국에서 임상을 시작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 HOUSE 백신 센터/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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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재조합 백신’이다. 이 백신은 특히 항원 노출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항체를 많이 생성함으로써 면역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것이다.


이번에 승인한 3상 임상시험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전체 시험대상자는 총 3990명이며 시험백신은 3000명, 대조백신은 990명에게 0.5㎖씩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되고,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국내·동남아시아·동유럽 등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험대상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GBP510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면밀하게 심사했다. 지난 1월 26일 임상 1·2상 승인 후 건강한 성인(만19세~55세 이하) 80명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이 진행됐으며, 240명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1상 중간분석 결과, 유효성 측면에서 모든 백신 접종자에게서 중화항체가 생성됐으며, 국제표준혈청(완치자혈청) 패널 대비 5배 이상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안내했다.


식약처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은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에 돌입함에 따라, 국내 백신 자급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이 제품의 임상승인 이후에도 임상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임상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외에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다른 제품도 신속하게 3상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하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개발 백신으로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허가까지 백신 개발 전(全) 과정을 지원하는 ‘우리 백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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