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통계⑤] 올해 상반기 중 3월까지 질병 발생, ‘제조업’ 1500건 넘겨... ‘8개 업종 중 1위’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4 10: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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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 재해 사망자, ‘광업’ 93명, 1위... ‘제조업’ 89명
- 질병자 수, ‘신체 부담 작업’ 1300건 넘겨... 가장↑
- 건설업, 질병·사망자 3~4위 권... ‘사망자 40여 명’
제조업 근로자 모습 (사진, 픽사베이)
제조업 근로자 모습 (사진,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 산재사고 중 질병에 따른 사망자 수가 336명을 기록한 가운데 광업과 제조업, 서비스업의 사망자는 평균 약 90명을 집계했다. 질병 발생 건은 제조업이 1500건을 넘겨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통계자료(산재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월까지 질병자 수는 제조업이 1531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통상 서비스업으로 지칭되는 기타의 사업이 1261명을 기록해 두 번째로 많았다.


이외 업종은 광업 725명, 건설업 617명, 운수창고 통신업 195명, 기타(어업·농업 등) 32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전기 가스 수도업과 임업은 각각 8명을 기록해 같은 수치를 보였다.


사망자의 경우 광업이 93명으로 1위를 나타냈으며, 제조업과 기타의 사업이 각각 89명을 집계했다.


산업사고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했던 건설업은 41명으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나머지는 ▲운수창고 통신업 15명 ▲기타 6명 ▲전기 가스 수도업 2명 ▲임업 1명이다.


산업재해통계 '사망자 수' 그래프 (사진, 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산업재해통계 '사망자 수' 그래프 (사진, 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규모별로 따져볼 시 질병자는 5~49인 사업장이 1512명을 기록해 가장 많은 수를 나타냈으며, 5인 미만 사업장이 737명으로 파악돼 두 번째로 높았다.


1000인 이상의 경우 19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머지 사업장은 300~999인 51명, 100~299인 35명, 50~99인 31명 순으로 조사됐다.


◆수많은 질병 재해, 원인은 무엇


산재통계서 파악된 질병자의 질병 원인으로는 ‘신체 부담 작업’이 134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요통이 1076명을 기록해 두 번째로 많았다. 이 두 건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은 모두 1000명 아래를 나타냈다.


세 번째로 높은 유형은 난청으로, 837명의 수치를 보였다. 이외 ▲기타(직업성 암, 정신질환 등) 446명 ▲진폐 348명 ▲뇌심질환 265명 ▲기타 화학물질 중독 44명 ▲금속 및 중금속 중독 10명 ▲유기화합물 중독 6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사망자는 질병자와 다소 다른 누계를 보였다.


산업재해통계 '사망자 질병 종류' 그래프 (사진, 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산업재해통계 '사망자 질병 종류' 그래프 (사진, 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뇌심질환자가 12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진폐가 116명으로 뇌심질환자 수를 뒤따랐다. 세 번째는 기타가 69명으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외 나머지 유형은 기타 화학물질 중독이 16명, 금속 및 중금속 중독 6명, 유기 화합물 중독 4명이다.


난청의 경우 질병자에서 800여 명 이상을 기록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사망자 수는 0명을 나타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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