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현재 북상 중인 태풍 ‘찬투’가 오는 14일 우리나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는 농업시설과 농작물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4일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사전관리를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많은 비가 예상돼 각 작물 재배지마다 배수로를 정비하고, 작물이 태풍에 쓰러지지 않도록 줄이나 지주를 설치하는 등 각별한 보강이 요구된다.
특히 ‘벼’의 경우 원활한 물 빠짐을 위해 배수로 주변에 잡초 등을 제거해주고, 함몰 위험이 있는 논두렁은 사전에 비닐을 덮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추석 이후 벼 베기가 예정된 농가는 태풍이 지나간 후, 벼의 쓰러짐 피해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이삭에서 싹이 나는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밭작물’은 비가 오기 전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사용하고, 배수로를 깊게 내 토양에 물이 많아 작물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하는 ‘습해’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확기에 접어든 작물은 비가 오기 전 신속히 수확을 진행하고, 통풍이 양호한 곳에 보관토록 한다.
‘과수’는 강한 바람에 나무가 송두리째 뽑히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지주시설에 고정한다. 경사지에 위치하거나 새로 개원한 과원의 경우 토양유실 예방을 위해 과원 바닥에 비닐을 덮어준다.
만약 병든 과실이 발견될 경우 병·해충이 발생되기 전 서둘러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축사’는 강한 비·바람에 의한 전기 누전·합선에 주의하고, 축사 안팎에 설치된 전력시설을 점검한다. 전선의 피복이 벗겨져 있다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축사가 낮은 지대에 위치한 경우, 침수 피해를 대비해 가축을 옮길 수 있는 안전한 대피장소를 모색하고 이동경로를 확보한다.
특히 가축의 먹이가 비에 젖지 않도록 보관에 신경써야 한다.
끝으로 기상특보가 발효될 시 농업인은 야외 농작업을 자제하고, TV·라디오·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확인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김정화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과장은 “제14호 태풍 ‘찬투’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철저한 사전관리를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인된 태풍 ‘찬투’는 오는 11일 필리핀 동쪽에서 대만남단을 거쳐 이틀 위인 13일 중국 남동부 해안가 부근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53m로 매우 강한 태풍에 속하며, 이날 밤 초강력(55m/s, 중심기압 915hPs)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는 우리나라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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