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부산시가 오는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 시행하기로했다. 다만,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1일 “추석 연휴 이동과 모임의 증가로 전국적으로 역대 최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개천절, 한글날 등 10월 대체 공휴일을 맞아 가을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간 연장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는 예방접종 완료자가 50% 넘었고, 위중증 환자 규모와 치명률,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감안해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결혼식의 경우 현재 최대 49명에서 접종 완료자 추가 시 최대 99명까지 가능하다. 또한, 식사 제공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현재 최대 99명에서 접종 완료자로만 추가하여 최대 199명까지 할 수 있다.
돌잔치는 최대 16명에서 접종 완료자로만 추가해 49명까지 가능하다.
실내·외 다중이용시설은 접종 완료자를 이용인원 제한에서 제외한다.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종교활동에서 수용인원 산정 시 인원수에서 접종 완료자를 제외하고, 성가대 및 소모인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에만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사적모임은 현재와 같이 예방접종 미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허용된다. 집회 역시 예방접종 완료자라도 인원 수 산정에서 포함된다.
시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철저한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이 기간 중 가급적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영업주분들도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오는 17일까지 연장 시행된다.
한편, 부산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41명 등 총 43명이 발생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남구 7명 ▲부산진구·해운대구 각 5명 ▲북구·기장군 각 4명 ▲금정구·강서구·수영구 각 3명 ▲사하구·사상구 각 2명 ▲영도구·연제구 각 1명 등이다.
신규 화진자 43명 중 30명은 접촉자, 13명은 감염원 조사 중이다. 접촉자 30명은 가족 11명, 지인 8명, 동료 10명이고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실내체육시설 1명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대규모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없었나 일가족 확진 사례와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일가족 감염의 경우 대체로 첫 확진자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된 뒤 가족구성원이 순차적으로 추가 확진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만2804명으로 늘었다. 이 중 477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만2172명이 완치됐다. 사망자는 155명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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