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폴발물·화학 테러 대비 현장훈련 시행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5 14: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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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 거동수상자 2명이 울타리를 넘어 정부대전청사를 침투하는 시나리오로 군·관·경·소방 등이 통합해 실제와 같은 훈련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익일인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사 침입·테러 발생 등 비상상황을 상정해 ‘유관기관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정부대전청사 방호관·청원경찰뿐만 아니라 관할 군부대인 32사단 화생방대 및 505여단 2대대 5분 전투대기조, 대전 경찰특공대, 둔산경찰서 긴급현장상황반, 둔산소방서 샘머리 119안전센터 등 지역 안보를 담당하는 각 유관기관 70여 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청사 울타리 남문(1초소) 일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신원 미상의 거수자(거동수상자) 2명이 울타리를 넘어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월담자 1인이 폭발물을 설치하고, 방화를 시도한다. 이어 둔산소방서 샘머리 119안전센터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대전경찰청 특공대가 폭발물을 제거하는 상황을 훈련한다.


나머지 월담자 1인은 남현관 전면 일대에 백색가루를 살포한다. 32사단 화생방대가 현장 진입 후 인원 및 지역에 대한 제독을 실시하고, 505여단 2대대가 추가 테러 대비 인근 일대를 수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한다.


대전청사관리소는 이번 통합방호훈련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의 영상통화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식별되는 침입자의 활동을 공유한다.


또한 초동조치를 위한 지원 병력을 적시적소에 투입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청사관리소장을 비롯한 관리과장, 시설과장 등 청사의 방호를 책임지는 핵심 요원들이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결과에 대한 강평 등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정윤한 대전청사관리소장은 “테러 상황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하게 초기대응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통합방호훈련을 통해 정부청사 대테러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위기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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