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정비 전문업체 AAR, 국내 항공정비사 모집...대학생 대상

이정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15: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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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정비(MRO) 전문업체 AAR CORP과 아퀼라 항공이 대학생 대상 인턴포지션과 경력직으로 근무할 국내 항공정비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AR Corp는 미국1위 항공정비 전문업체로 플로리다, 시카고, 오클라호마 뿐만 아니라 캐나다, 아시아 국가 중 인도에 설립된 글로벌 항공정비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MRO 협력업체로 항공기 정비 기종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은 비대면 직종의 심각한 인력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항공정비 업계에서 FAA 미국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소지한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 주말에 19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결항 이유로 악천후도 있었으나 항공정비사들의 조기 퇴직과 기술자 부족사태도 주된 이유 중 하나였다.


AAR Corp는 항공정비사 인력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인력공단 지정 해외취업전문업체인 ‘아퀼라 항공’과 시카고 현지에서 MOU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항공정비사 취업 준비생을 모집하기로 한 것이다.


아퀼라 항공 김종복 대표는 “항공정비사의 길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들에게 해외진출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다”며 “하지만 미국 정식취업을 위해 비자취득이 필수지만 워낙 까다로워 전문가의 조언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AR Corp 인력총괄당담자 Ryan Goertezen는 “미국 항공정비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취업 인터뷰 기회를 부여하는 AMT Pathways program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2022년 1월부터 한국 학생들에게도 자격증 취득 시 취업 인터뷰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전했다.


호원대 항공정비과 하영태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항공취업 기회가 줄어들어 많은 학생들이 해외취업에 관심이 높다”며 “호원대 역시 해외취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영문이력서 작성 및 영어교육 실시 및 내년 1학기부터 항공기술영어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항공정비사 취업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퀼라 항공교육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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