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8층 건물 화재 27명 심폐정지 ... 방화로 추정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7 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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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키타구의 번화가 8층 건물 4층에서 불이 나 27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구조됐다.(사진, NHK뉴스)
일본 오사카 키타구의 번화가 8층 건물 4층에서 불이 나 27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구조됐다.(사진, NHK뉴스)

[매일안전신문] 일본 오사카 기타구(大阪・北区)의 번화가 빌딩에서 불이 나 27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일본에서 심폐정지는 사망으로 추정되지만 의사의 최종 확인이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일본 NHK에 의하면 경찰은 현장 상황 등에서 방화 의심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17일 오전 10시 20분쯤 지나는 행인에 의해 오사카 기타구의 한 건물에서 "빌딩 4층이 불타고 있다"고 신고가 있었다.


8층 건물의 4층은 정신과 등 전문의 클리닉이다.


소방청은 소방차 75대가 출동해 약 30분 후 불은 거의 진화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불로 28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남성 17명, 여성 10명 등 27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27명 모두 4층에 있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방화의 의심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불이 날 당시 현장에는 60세 정도의 남성이 든 종이 봉투에서 액체가 흘러나왔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다는 것이다.


불이 난 상황을 영상으로 보면 30분 후에 불이 거의 진화됐지만, 4층 내부에서 불이 난 후 유독성 가스에 의해 질식사고가 자주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병원 특성상 냉난방비 절감을 위해 건물 내ㆍ외부를 단열재로 사용하지만 불이 날 경우 단열재가 연소하면서 유독성 가스가 발생해 질식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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