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자녀 결혼, 이제 부모가 나서야 ... 대한민국 인구가 매년 줄고 있다

이정자 커플매니저 / 기사승인 : 2021-12-25 12: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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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정자 커플매니저
이정자 신규 커플매니저

[매일안전신문] 대한민국의 인구가 줄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는 약 27만여명이며 사망한 사람은 약 30만여명이었다.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이다.


28년 후 2050년부터 우리나라 인구는 매년 40만~57만명씩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한다. 끝은 어디까일까.


원인은 결혼 후 출산 건수도 줄어들었지만 결혼 건수가 대폭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결혼은 21만 4천건으로 전년대비 2만 6천건이 줄어 10.7% 감소했다. 2020년 혼인율은 1970년 혼인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영향도 있겠지만 앞으로 큰 문제다.


모든 것은 목적을 위한 적정한 시기가 있듯이 결혼도 시기가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더 늦어지고 비혼을 선택할 수도 있어 꼭 대책이 필요하다.


결혼은 한 집안의 대사로 본인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까운 부모의 도움도 필요하다. 특히 엄마가 나서야 한다. 요즘은 일등만이 살아남는 세상에서 젊은이들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보다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직장업무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정작 본인은 업무에 빠져 결혼을 생각할 시간도 갖지 못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때론 안타까움에 타들어가곤 한다. 바라만 보다가 문뜩 생각을 바꿨다. 이제 엄마인 내가 일어서기로 했다. 바로 커플매칭을 도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마음만으로 막상 해결되지 않았다. 매칭을 위한 필수적인 교육도 받았다. 같은 마음을 갖은 동료들도 만났다. 새로운 인연이다. 새로움을 얻었다. 이성 간의 인연도 어렵지만 이런 또 다른 새로움의 시작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새해 목표는 커플매니저다!


몇 커플이 탄생할지 모르지만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결혼의 멘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젊은이들만큼 민첩하고 샤프하진 못하더라도 반백년 결혼 생활에서 얻은 경험은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을 것임은 분명하다.


외국의 어느 나라에 ‘한 마을에 노인 한 명이 사망하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는 격언이 있다. 이는 경험에서 얻은 큰 교훈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젊은이들을 위한 결혼 커플매니저로서 시니어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나이 70을 바라보는 삶이지만 꿈이 있어 즐겁기도 하다. 2022년 블랙 타이거 새해가 기다려진다. 우리집에 새로운 가족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니 또한 행복해진다.


새해를 맞이해 젊은이들의 새로운 만남으로 행복한 많은 가정이 탄생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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