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폭풍우가 휘몰아칠 때만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일어나는 게 아니다. 잔잔한 바다일지라도 바람에 의해 언제든지 높은 파도가 일어 방파제나 해변가를 덮칠 수 있다.
최근 강원도 동해안 방파제에서 50대 여배우가 추락해 부상한 사고 원인은 너울에 의한 파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지난 22일부터 동해안에 너울 유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경고했다.
25일 G1방송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45분쯤 강원도 양양군 낙산항에서 50대 여성이 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초기 50대 여성으로만 전해진 피해자는 최근 종영한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졌다.
A씨는 낙산항 방파제를 걷던 중 파도에 휩쓸려 추락했다가 함께 있던 지인 B씨가 바위 틈새에서 A씨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매체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B씨는 “갑자기 치솟은 거친 파도에 휩쓸려 사람이 허술한 철제난간 사이로 돌바위 투성이인 방파제 아래 바다로 추락한 사고다. 출입 통제 등은 없었다”라며 “마치 A씨가 부주의로 사고를 당한 것처럼 오해를 불렀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지난 21일 발표한 통보문 ‘3일전망’을 통해 “내일(22일)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습”며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5일 연속 동해안 너울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
평소 잔잔해 보이던 바다가 갑자기 너울성 파도를 강하게 일으켜 해변가를 찾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다. 지난해 9월에는 강원도 고성군 해변을 찾은 일가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파도는 바람이나 지진, 조석력 등이 바닷물에 힘을 가해 만들어지는 물결인데, 특히 바람에 의해 일어난 것을 너울이라고 한다.
기상청 경고대로 너울성 파도가 1m 이상 칠 경우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어 인명피해를 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지자체 등에서도 기상청 정보를 반영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경고 간판이나 차단 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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