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마스크가 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관련 액세서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마스크 가드와 귀 보호대, 마스크 스트랩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중에는 마스크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효과를 없애 착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과 공동으로 온라인에소 유통 중인 마스크용 액세서리 30개 제품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일부 마스크 가드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마스크 안쪽 면과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여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고 원활한 호흡을 돕는 마스크 가드 10종과 귀 보호대 10종, 마스크 스트랩 10종을 대상으로 했다.
마스크 가드 10개 제품을 보건용 마스크 KF94 안쪽에 덧대어 착용한 뒤 안면부 누설률을 시험했더니 8개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의 유해물질 차단 효과를 떨어뜨렸다. 6개 제품은 마스크(KF94)에 덧대어 착용 시 안면부 누설률이 보건용 마스크 기준규격에 미달했고, 2개 제품은 턱과 코 부위 간격을 너무 떨어뜨려 시험 자체를 진행할 수 없었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건용 마스크 기준규격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험 대상자 10명이 각각 5가지 운동을 할 때 측정한 총 50개 누설률 시험값 중에서 46개 이상이 기준값(11.0 %, KF94 기준 준용)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마스크용 귀 보호대 10개 중 1개 제품의 금속 단추에서는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0.5㎍/㎠/week)을 초과하는 1.44㎍/㎠/week의 니켈이 검출됐다. 다른 1개 제품의 인조가죽 끈에서는 준용한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0.1% 이하)을 초과해 12.38%나 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다. 니켈은: 피부와 접촉할 경우 부종이나 발진,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서 간장이나 신장 등 손상을 유발하며, 정자수 감소, 여성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마스크용 액세서리의 경우 인체에 장시간 접촉하는 제품임에도 재질별 관리기준이 달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만큼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원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2개 사업자측이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 요청 시 교환·환불 등 자발적 시정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마스크 가드 착용 관련 당부사항 홍보를, 국가기술표준원에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 적용범위 확대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마스크 안쪽에 덧대어 마스크 가드를 착용할 경우 턱이나 코 주변에 틈이 발생해 미세먼지․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크기의 마스크와 마스크 가드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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