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내게 맞는 보청기 브랜드, 비교 가능한 곳에서 알아봐야

오재훈 원장 / 기사승인 : 2023-02-03 10:31:06
  • -
  • +
  • 인쇄
▲오재훈 원장

 

내 귀를 대신할 소중한 의료기기인 보청기는 대부분 스위스, 덴마크, 미국, 독일 등 기술적 선진국에 본사를 둔 보청기 제조회사로부터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된다.

국내산 보청기도 있지만 짧게는 수십년에서 길게는 백여년 이상 기술 개발에 힘써온 외국산 보청기에 힘을 못쓰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게 결국 소비자들은 외국산 보청기를 선택해 왔고, 현재까지 미국, 유럽 보청기가 국내 시장에서 강세이다.

보통 세계 6대 제조회사로 통하는 ‘보청기 브랜드’에는 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이 있으며 브랜드별로 소리의 특징과 기능이 다를 뿐만 아니라 각 회사에서 추구하는 가치관에도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덴마크에 본사를 둔 ‘와이덱스 보청기’는 가장 원음과 비슷한, 사실적인 소리를 추구한다. 특히 음악 감상이 취미이거나 다양한 이명 차폐음을 원한다면 와이덱스 보청기가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반면 스위스 ‘포낙 보청기’는 타 기기와의 블루투스 연결성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해 핸즈프리 통화를 원하거나 스마트폰 영상을 시청하는 취미가 있다면 해당 브랜드의 모델이 적합할 수 있다.

◆ 일반 소비자는 브랜드별 특징 알기 어려워... 전문 센터서 비교, 상담이 최선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보청기 종류는 600가지 이상으로 현명한 보청기 선택을 위해서는 청각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한 브랜드만 취급하는 대리점보다는 다양한 보청기 브랜드를 취급하고 전문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멀티 브랜드 판매점’에서 보청기를 상담받는 것이 좋다.

해당 브랜드의 보청기가 착용자의 난청에 충분한 청력 보상 기능을 갖춘 기기인지, 이명 차폐기능, 스마트폰 스트리밍 기능 등 착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갖춘 보청기 브랜드의 제품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보청기 전문가인 청능사, 청각사가 있는 업체에서 구매하는 것이 권장된다.

제품을 선택한 이후에도 반드시 전문가의 피팅(미세 소리 조절) 과정을 거쳐야 한다. 보청기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피팅 공식, 주파수별 증폭 정도, 말소리 분별력 등을 고려한 세밀한 소리 조절과 사후관리 필요하기에 구매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보장되는 업체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맞춤형 의료기기인 보청기는 꼼꼼한 상담으로 착용자에게 맞는 브랜드의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다. 브랜드별, 제품별 보청기 차이를 착용자가 직접 들어보고 느껴볼 수 있는 ‘소비자 중심 서비스’가 중요하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송파센터 오재훈 원장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