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아 난청은 1,000명 중 1-2명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선천성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이의 언어 발달과 사회성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오늘은 신생아 난청의 주요 원인과 청각 재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신생아 난청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비유전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난청 관련 유전자 변이가 대표적이다. 비유전적 요인으로는 자궁 내 감염, 이독성 약물, 고빌리루빈혈증, 저산소증 등이 알려져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청각 관련 유전자 이상과 cytomegalovirus(CMV) 감염으로 전해진다. 그밖에 뇌수막염, 매독 등의 신생아 감염증이나 청신경 형성 부전 등의 기형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신생아 난청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부모가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그래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난청이 의심되는 경우 바로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난청으로 확진되면 절대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 생후 6개월 이내에 청각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에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청각 재활 방법으로는 보청기 착용과 인공와우 수술, 그리고 언어 훈련 등이 있다.
경도에서 중등도 난청은 보청기 착용만으로도 충분한 청각 자극을 제공할 수 있다. 반면 고도 이상의 난청은 인공와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인공와우는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어주는 장치인데, 생후 12~18개월 이내에 시행하는 것이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청각 자극과 함께 언어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청능사와 언어재활사가 함께 개별화된 교육 계획을 세워 집중 훈련을 하게 된다. 농 부모나 수화 사용 가정의 경우에는 수화도 함께 배우는 것이 권장된다.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 보청기나 인공와우의 맵핑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진전 사항을 점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청각 재활에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가정에서도 끊임없이 아이에게 말을 걸고 교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생아 난청, 결코 가벼이 볼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절대 절망할 필요도 없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충분히 정상적인 언어 발달과 사회 적응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활 시스템 구축을 국가적 과제로 제안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전국 모든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재검 판정을 받은 경우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난청으로 확진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청각 전문 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숙련된 청능사와 언어재활사가 아이에게 꼭 맞는 맞춤형 청각 재활 프로그램을 설계해주기 때문이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고양시 덕양구센터 황혜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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