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도성 탐방로 데크 보수 (사진=서울시)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서울시가 3월 말까지 문화유산 전문가 합동으로 한양도성 전 구간 집중 안전 점검을 펼친다.
서울시가 해빙기를 맞아 3월 말까지 한양도성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성곽 및 주변 지반변형(침하)·균열·배부름·이상변위 등 붕괴 예찰 △ 방재시설 관리 상태 △ 순성길 위험요소 및 안내판 관리 상태 △ 목조문화유산 주요 부재 변형 여부 △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붕괴 우려가 있는 구간이 발견될 경우 즉시 탐방로를 폐쇄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국가유산청과 협의 후 해체·보수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점검보수반이 즉시 조치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변형 구간 44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 정밀 계측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연 5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균열·기울기·변위 등 위험 요소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한양도성은 우리가 안전하고 온전하게 관리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탐방객이 안전하게 한양도성 순성을 즐기고, 미래세대도 귀중한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보전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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