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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전 9시 34분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다.(사진: 부산 해운대구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대형 호텔 건물에서 불이 나 차량 151대가 피해를 보고 소방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3분경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11시 59분경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며, 오후 1시 30분경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6층 매트리스 등이 적재된 공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6층은 폐기물 처리장으로 쓰이고 있어 주차된 차량은 없었으나 해당 건물 지하 1~5층에 주차된 차량 151대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차량 151대 중 7대는 반소(30~70% 소실)로 화재에 직접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44대는 대부분 그을음 등 화재로 인한 간접적인 피해를 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총 10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3명이 손 등에 화상을 입었다.
해당 호텔 투숙객 3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대부분 피해가 경미해 부상자로 집계되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경찰, 국과수 등은 오는 22일 오전 합동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해당 건물은 지하 1~7층, 지상 1~30층으로 일부 호텔 층을 비롯해 음식점, 숙박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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