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편측성 난청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강왕구 센터장 / 기사승인 : 2023-02-28 1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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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왕구 센터장

 

편측성 난청이란 한쪽 귀는 정상이거나 정상에 가깝지만 반대쪽 귀의 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편측성 난청이 생기게 되면 우선 소리의 방향 인지가 어렵다.


또한 먼 거리나 소음 환경에서 말소리 이해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잘 들리는 귀에만 의지하기 때문에 피로가 쉽게 누적되고 들리지 않아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사회활동이 위축되기도 한다.

편측성 난청을 해결하고자 고안된 것이 크로스(Contralateral Routing Of Signal, CROS) 보청기이다. 청력손실이 있는 귀에서 들리는 소리를 반대편 좋은 쪽 귀로 소리를 전달해주는 특수 보청기이다.

좋은 쪽 귀에는 수신기 역할을 하는 일반적인 보청기를 나쁜 쪽 귀에는 송신기 역할을 하는 크로스보청기를 착용해 소리의 방향을 인지하고 안 들리는 귀 쪽에서 나는 소리를 놓치는 것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한쪽을 못 듣더라도 잘 들리는 쪽으로 들으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좋은 귀마저 청력이 떨어지게 되면 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청력이 많이 떨어지기 전에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저하된 청력에 맞는 청각재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강왕구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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