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소유 동부이촌동 아파트 경매… “빌린 돈 못 갚은 듯”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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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유튜브)


[매일안전신문] 개그우먼 이경실(59) 소유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에 대한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15일 부동산 경매·공매 데이터 전문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씨 소유의 전용 면적 293㎡ 아파트 경매가 오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경매 시작가는 25억 5000만원이다.

해당 아파트는 이촌한강공원 근처에 있는 주택으로, 1972년 준공된 12층 24가구 규모의 나홀로 아파트다. 상당수 가구가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223~317㎡ 규모의 가구들로 구성돼 있다.

등기부상 이씨는 2007년 14억원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매 물건으로 나온 전용 293㎡ 아파트는 2023년 5월 20억 5000만원에 거래된 것이 최근 실거래가다. 이후 2년간 거래가 없었다.

해당 아파트가 경매에 나온 것은 이씨가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돈을 갚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파트에는 A씨 명의로 채권 최고액 18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으며, A씨는 지난해 9월 13억 3000여만원을 청구하며 법원에 임의 경매를 신청했다. 이후 A씨는 대부업체에 채권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임의 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갚지 못해 금융 기관 신청으로 재판 없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경매 물건이라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경매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토지거래허가 대상에서 제외돼 실거주 2년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경실은 현재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아들 손보승(26)과 함께 출연 중이다. 1992년 손광기씨와 결혼해 수아·보승을 뒀으나 2003년 이혼했으며, 2007년 9세 연상 사업가 최명호씨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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