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청기 세계 6개 회사 및 브랜드의 역사와 특징

강선형 원장 / 기사승인 : 2022-12-30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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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형 원장

 

고령화 가속으로 인한 노인성 난청 환자의 증가와 함께 각종 소음에 쉽게 노출되는 현대 사회로 귀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난청 해결에 가장 효과적인 의료기기인 보청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일반인에겐 생소한 분야이다 보니 각 보청기 제조사의 특징과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알아보기는 여전히 어렵다.

보청기 회사 및 브랜드의 종류와 특징, 간략한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국내 판매 1위, 시원시원한 음질의 미국 ‘스타키(Starkey)’

1967년 의대를 중퇴한 한 청년이 창업한 작은 보청기 수리점으로부터 시작된 스타키 보청기는 현재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4개의 지사와 5천 명 이상의 직원을 둔 세계에서 가장 큰 글로벌 보청기 제조업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AI 기술을 도입한 최신형 보청기와 낙상 감지, 동시통역 기술 등 보청기 시장을 선도하는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세계 최초의 충전형 귓속형 보청기 출시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스타키 보청기의 인지도와 판매율이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의 기술력, 150년 역사의 ‘시그니아(Signia)‘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Siemens)의 설립자인 베르너 폰 지멘스가 전자 수화기를 개발하던 도중 수신기가 음성 신호를 증폭하게 되면 난청 환자의 청취력에 도움을 준다는 디지털 보청기의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게 되어 설립된 지멘스의 보청기 브랜드이다.

뛰어난 충전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AX 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말소리와 주변 소음을 분리하여 처리하는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의 도입으로 호평받고 있다.

▶가장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소리, 덴마크 ‘와이덱스(Widex)’

덴마크 코펜하겐 근처 Lynge에서 1956년 설립된 와이덱스 보청기는 세계 최초 디지털 보청기인 SENSO의 출시와 함께 현재는 머신러닝, 퓨어 사운드 등 보청기 시장에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명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와이덱스만의 ZEN 기능과 함께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소리는 난청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덴마크 ‘토탈 청각 케어’ 디만트 그룹의 보청기, ‘오티콘(Oticon)’

오티콘 보청기는 1904년 설립되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3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약 130개 국가에 전문 대리점과 난청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보청기를 공급하고 난청인의 삶을 개선하고 있는 디만트 그룹의 보청기 브랜드이다.

▶뛰어난 방향성과 소음 제거 기술, 미국 ‘벨톤(Beltone)’

벨톤의 창시자 샘 퍼슨(Sam Posen)은 1930년경 난청이 있는 친구를 위해 만든 보청기가 시초인 벨톤 보청기는 미국의 제40대 대통령 레이건 대통령이 사용한 보청기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계 최초로 3개의 마이크가 장착된 RIC(오픈형) 보청기를 출시했으며 이로 인해 뛰어난 방향성 기능과 강력한 소음 제어 기능이 특징인 브랜드이다.

▶자동 소리 조절, 블루투스 멀티 페어링의 강자 스위스 ‘포낙(Phonak)‘

세계 보청기 시장 점유율 1위인 소노바의 보청기 브랜드인 포낙은 1947년 설립된 이래 최신 청각 솔루션들을 연구, 제조해오고 있다.

다양한 난청인들을 위해 상황별, 소리 종류별, 난청 유형별, 사용 패턴 등을 기반으로 한 자동 소리 조절 기능 등 여러 기술을 탄생시켜 난청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으며 뛰어난 블루투스 연결성으로 스마트폰, TV, 등 많은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좋은 보청기 브랜드는 ‘나에게 맞는 브랜드‘이다. 성공적인 보청기 브랜드 선택을 위해선 각 브랜드의 특징과 착용자의 청력 특징 및 생활 습관을 함께 고려한 전문적인 상담이 필수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의정부센터 강선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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