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지구본에 '일본해'라니… 서경덕 "제작사 정신 차려야"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09:51:06
  • -
  • +
  • 인쇄
(사진=서경덕 교수 SNS)


[매일안전신문] 국내에서 제작·판매 중인 상품 일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적는 등의 표기 오류가 발견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제작사와 판매사에 각성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에 "많은 누리꾼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보니 국내에서 판매되는 지구본, 자석 등 다양한 상품에서 표기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한 누리꾼의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교구재로 받아온 지구본 사진을 올렸다.

지구본 동해 부분에는 한글로 ‘동해’라고 적고 바로 옆에 영어로 ‘Sea of Japan’이라 적고 있었다. Sea of Japan(일본해)은 일본이 동해를 부르는 명칭이다.

국내 유명 관광지에서 판매하는 한반도 지도 자석에도 독도가 'Dokdo'가 아닌 'Dogdo'로 잘못 표기된 채 판매되고 있었다.

서 교수는 "이 같은 상황은 일본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다. 제작사와 판매사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해외에서의 동해·독도 표기 오류를 꾸준히 시정해왔는데, 내년부터는 국내 오류도 함께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그간 해외에서 발생하는 동해·독도 표기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 24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줘서 알았다”며 요시노야, 마츠야 등 일본 유명 덮밥 체인들이 주문 키오스크 메뉴판에서 언어를 중국어로 변경하면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번역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일본을 넘어 전 세계 곳곳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잘못된 표기를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