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기관간 협의체를 구성해 이달 3일부터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에스컬레이터 이용수칙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사고 대부분이 승객들의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에 대한 승객들이 경각심이 필요해 보인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서울지하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 약 99.6%가 안전수칙 미준수 사고다.
이용승객이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고 안전 손잡이를 잡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는 자칫 대형 연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많이 신는 ‘크록스’, ‘샌들’ 등 부드러운 재질의 신발을 신고 에스컬레이터를 걷거나 뛰는 행위는 더 위험해 주의해야 한다.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에는 발판에 그려진 노란 선 안쪽에 서서 손잡이를 잡고 안전하게 탑승해야 한다. 유모차 또는 손수레를 휴대하고 있을 경우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기관간 협의체를 구성해 이달 3일부터 서울 지하철 17개 역사에서 이용 시민의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수칙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추진 역사는 1호선 동묘앞, 2호선 신도림, 3호선 신사역 등 환승역 및 승강기 사고 다발역 위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5월 출범한 공사와 공단 간 안전 협력 네트워크인 ‘승강기 안전 파트너스’의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활동의 일환이다. 역세권 인근 복지관과 대한노인회도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에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하철 역사 내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안전한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 내용으로는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안전손잡이(핸드레일) 잡기)’,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걷거나 뛰지 않기’, ‘유모차 또는 손수레 휴대 시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이다.
향후 공사와 공단의 협업활동은 지속 확대 발전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영업지원처 서길호 처장은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서민들의 안전한 이용방법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두 기관간 협력과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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